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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그림책 추천, 엄마와 분리불안 있는 아이와 함께 읽어주세요

유아 그림책 추천, 엄마와 분리불안 있는 아이와 함께 읽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딸도 저도 눈물콧물 쏙 뺀 안녕달 작가의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책 리뷰를 들고 왔어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한 번쯤 아니 여러 번쯤?!!!!! 꼭 겪게 되는 고민이 있죠.
바로 엄마와 떨어지기 힘들어하는 ‘분리불안’이요.

저희 아이도 4살 두 번째 어린이집으로 옮기고 잘 적응해서 다니다 뒤늦게 5월에 한 번
5살 유치원에 입학해서 역시나 일찍이 잘 적응해서 다니다 뒤늦게 4월 말에 한 번
이렇게 두 번을 정말 엄마도 눈물 없이는 아이를 등원시키기 힘들 정도로 ‘엄마 분리불안’을 겪었어요.

정말 ‘이렇게 까지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고?!!!??’
‘부모는 평생 자식을 짝사랑 한다고 했는데??? 이 아이야말로 지금 나를 너무 맹목적으로 사랑하고 있는데?!!!’
별의별 생각을 다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곤 했답니다.

물론 담임선생님들의 말씀대로 한 두 주 정도 지나니 언제 그랬냐는 듯 추억으로 남게 되었지만
해당 시기에는 아이도 엄마도 너무 힘들었어요.

그럴 때마다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고민이 정말 많았는데
제가 선택한 방법은 바로 그림책 읽기였어요.

아이들에게는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감정을 이해하게 하는게 훨씬 효과적이더라구요.

감수성 넘치는 안녕달 작가의 책들을 제가 너무 좋아해서 아이에게도 많이 읽어줬었는데
그 시기에 특히 많이 함께 읽었던 책이 바로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랍니다.

이런 아이에게 추천해요
✔ 유치원 등 기관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
✔ 엄마와의 분리불안이 심한 아이


정말 제목만 들어도 울컥 하시지 않나요!?

눈물콧물 쏙 뺀다는 후기를 워낙 많이 본 터라
첫 만남은 아이 등원했을 때 혼자 조용히 펼쳐보았어요.
초반 몇 장은 ‘에이 뭐 예상했던 내용인데..’라며 넘겼는데..
결국 마지막 네 장에서 주저앉아 엉엉 울고 말았죠..
후기를 쓰고 있는 지금도 살짝 올라오네요.. 눈물이ㅜㅠ

그리고 그 날 제가 저녁을 차리고 있는데 아이가 이 책을 발견했는지 혼자 읽고 있는거에요.
그냥 모른척 두었습니다.
조금 지나자 아이가 얼굴이 새빨개지더니 꺽꺽 울음 참는 소리가 나다가 결국 엉엉 울더라구요.
“왜 눈물이 났어?” 물었더니 “나도 모르겠어요”라고 대답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를 꼭 안아주며
“설명하려하지 않아도 되. 그런데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날거야”라고 말해줬어요.

이렇게 우리 모녀는 이 책을 처음 만났고 한동안은 둘 다 슬퍼서 못 읽겠다며 피하다가
며칠이 지나고 자기 전 루틴처럼 반복해서 읽으며
우리가 어떤 사이인지
왜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날 수 밖에 없는지
떨어져 있어도 우리는 언제나 서로를 사랑하고 생각하고 아끼고 기다리는지
엄마도 너와 같은 마음이라는 것을 반복해서 이야기 해 줬어요.

그랬더니 아이도 조금씩 고개를 끄덕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엄마 나 유치원에 있는 동안에도 내 생각해요”
“엄마도 내가 보고싶어도 참아. 나 금방 갔다올게.”

나중엔 오히려 엄마 걱정까지 해주더라구요^^


엄마와의 이별이 ‘끝’이 아니라
다시 만나게 되는 끊임없는 과정이라는 걸 자연스럽게 알려줘서 좋았어요.

분리불안이 있는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 엄마는 꼭 다시 온다는 믿음
✔ 그 반복을 통해 오는 안정감
이 내용들이 이 책 속에 잘 표현되어 있었던 것 같아요.

오늘도 등원하기 힘들어 하는 아이에게 ‘갔다 오면 장난감 사줄게’ 혹은 ‘군것질 사줄게’
하시지 마시고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한 권 구매하셔서
매일 밤 사랑하는 아이를 옆구리에 끼고 함께 읽어보는 거 아주아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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