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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달 ‘수박수영장’ 리뷰 🍉 여름 그림책 추천 + 어린이 뮤지컬 후기 (유치원 필독서)

안녕달 ‘수박수영장’ 리뷰 🍉 여름 그림책 추천 + 어린이 뮤지컬 후기 (유치원 필독서)

안녕하세요😊
오늘은 INFP 엄마라면 거부할 수 없는 책 ‘수박수영장’을 소개하려고 해요🙌

인프피 맘이라면 집에 안녕달 작가 책 한 권 쯤은 기본으로 꽂혀 있죠.
솔직히 말하면 ‘아이 취향은 아니지만 그냥 내가 사는 책’ 리스트에 들어가 있는 작가입니다😂
신작 나오면 ‘어! 나 이거.. 없을 수 없는데..📚’하며
자동 결제 버튼 눌리는 그 느낌.. 아실 거예요😊

장 보러 잠깐 나왔을 뿐인데,
갑자기 훅 들어온 여름 공기에 머릿속이 분주해졌어요🌞
몇 걸음 안 걸었는데 벌써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 잔이 생각나고,
그 다음은 옷장 속 반팔 꺼내야겠다는 생각..
우리 아이 수영복을 작년에 새로 샀나 안 샀나 가물가물 하다가..
그러다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책 두 권📚
‘할머니의 여름휴가’🏖️, 그리고 ‘수박수영장’🍉

오늘은 그중에서도 먼저 만나본 ‘수박수영장’ 이야기부터 해볼게요.

이 책은 단순히 ‘재밌다’로 끝나는 책은 아니에요.
물론 아이들은 깔깔 웃습니다😆
저희 아이도 “뭐야~ 수박에🍉~???”하며 한참을 깔깔 웃었어요.
커다란 수박을 반으로 쪼개고,
콕콕 박힌 씨를 폭폭 빼내고,
그 안에서 수영을 한다는 설정 자체가 이미 상상력 자극 폭발이거든요💭
더워지면 구름 아저씨까지 등장해서 시원함을 더해주는 장면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수밖에 없는 포인트고,
어른도 작가의 센스에 감탄할 수 밖에 없는 포인트였어요👏

그런데 이 책의 진짜 힘은, 웃음 뒤에 슬쩍 남겨두는 감정이에요.


📚 수박수영장, 이런 점이 좋아요

아이에게는 ‘재미’, 어른에게는 ‘감동’

아이들은 수박 속에서 수영한다는 상상력에 푹 빠지고,
엄마 아빠는 자연스럽게 어린 시절 여름의 추억을 떠올리게 되는 책이에요.
👉한 권으로 두 세대가 서로 다른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에요.

읽고 끝이 아니라 ‘확장되는 이야기’

수박수영장은 단순한 그림책을 넘어
👉뮤지컬, 공연 등으로도 이어지면서 감동이 더 깊어지는 콘텐츠형 책이에요.
책으로 한 번! 공연으로 한 번!
두 번 감동 받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요즘 필독서급 인기

여름이 다가오면
👉어린이집, 유치원, 북카페, 도서관 추천 도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책이 되었어요.
이미 많은 아이들이 접하고 있는 만큼
또래 공감대 형성에도 좋은 그림책입니다.

상상력 자극 + 감정 발달에 도움

‘수박에서 수영을 한다’는 설정 자체가
아이의 👉사고를 확장시키는 좋은 자극이 되고,
읽고 난 뒤 👉자연스럽게 감정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아요.


⚠️ 이런 점은 참고하세요

잔잔한 감성, 호불호 있을 수 있어요

안녕달 작가 특유의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라서
자극적이고 빠른 전개를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조금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상상력 타입 아이에게 더 잘 맞아요

예를 들어,

👉 “수박에서 수영을 한다고?”
→ “재밌겠다!” 상상이 이어지는 아이 ⭕

👉 “수박이 나보다 작은데 어떻게 들어가?”
→ 현실적으로 생각하며 몰입이 끊기는 아이 ❌

이렇게 아이 성향에 따라 반응이 확실히 나뉘는 책이에요.

한 번 읽고 끝나는 경우도 있음

스토리 자체가 강한 반전이나 자극적인 요소보다는
분위기와 감정 중심이라
일부 아이는 반복해서 찾지 않을 수도 있어요.


💡 이런 아이에게 추천해요

  • 상상 놀이 좋아하는 아이

  • 역할놀이, 감정 표현 잘하는 아이

  • 이야기에 몰입하면 끝까지 보는 타입

  • 그림을 보며 이야기를 확장하는 걸 좋아하는 아이


💡 뮤지컬 관람 추천

저는 이 책을 재작년에 구매해서 아이와 재미있게 읽던 중에,
마침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수박수영장 어린이 뮤지컬’이 진행 중이라
운좋게 책을 접한 직후 뮤지컬이라는 다른 장르로도 만나게 됐어요👍

짧은 책을 긴 이야기로 만들어야 하다 보니
책 내용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확장되면서,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할아버지와 시골에서 여름방학을 보내게 된 아이와
그 기회로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추억에 잠기는 부모님의 모습이 추가되었더라구요.

그런데 부모님이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장면에서,
우리 아이가 갑자기 울음을 터뜨렸어요.

“엄마, 눈물이 날 것 같..으앙..😭”

조용히 데리고 나와서 물었죠.
대사도 잘 들리지 않았던 터라 배경음악이 구슬펐나 싶었어요.
“노래가 슬펐어?”

그랬더니 돌아온 말에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엄마, 엄마도 어릴 때로 돌아가고 싶어? 그래서 슬퍼?”

그 순간, 솔직히 좀 많이 놀랐습니다.
네 살 아이가 ‘그리움’이라는 감정을 그렇게 받아들였다는 게요.


💡 총평

이 책이 딱 그런 책이에요.
아이에겐 상상력과 재미로,
어른에겐 기억과 감정으로 다가오는 책.

같은 장면을 읽어도
누군가는 ‘재밌다!’ 하고 그냥 웃어 넘기고,
누군가는 ‘괜히 울컥..’ 하게 되는❤️

책에 있는 글자들을 읽는 건 누구에게나 쉬운 일이지만,
마음으로 받아들이는건 개인차가 크잖아요.

그래서 특히 감수성이 예민한 INFP라면,
읽다가 조용히 눈물 한 방울 흘릴 수도 있습니다.
전혀 이상한 거 아니고요. 100% 공감해요🙏

개인적으로 처음 아이랑 읽을 때,
아이는 “수박에서 어떻게 수영을 해!” 하면서 깔깔 웃는데
저는 속으로 ‘와.. 끈적끈적.. 바로 샤워각인데..’ 이런 생각부터 나서,
‘아.. 나 육아하면서 감수성 많이 말랐네’
“이래서 T들이 육아가 힘든건가..’ 라는 생각을 하면서 피식한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더 좋았던 책이에요.
보는 사람의 시선에 따라 제목=내용의 전부인 책이 될 수도
나의 젊은 시절 여름, 학창 시절 여름, 어릴 적 여름..
까지 거슬러 올라 갈 수 있는 기폭제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여름이 오기 전,
아이와 함께 이 책은 꼭 한 번 같이 읽어보셨으면 해요.
그리고 만약 올해도 뮤지컬이 진행된다면
아이와 함께 꼭 보시기를 추천드릴게요🙌

저처럼
아이의 감정이 자라는 순간을,
예상치 못한 순간에
조금 놀라운 방식으로 마주하게 되실 수도 있으니까요❤️

파트너스 활동으로 인한 소정의 수수료를 받습니다.

안녕달에 대한 상품 10개 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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